방송인 겸 크리에이터 최희./ 사진제공=샌드박스
방송인 겸 크리에이터 최희./ 사진제공=샌드박스
MCN 기업인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가 방송인 겸 유튜브 크리에이터 최희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다고 1일 밝혔다.

샌드박스는 그동안 유튜브 채널 파트너로서 함께 협업해 온 최희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연예 활동을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

최희는 2019년부터 샌드박스와 유튜브 채널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유튜브 채널 ‘노잼희TV’의 기획과 운영을 함께해왔다.

최희는 “젊은 임직원들로 구성된 샌드박스는 아이디어와 열정이 넘치는 기업으로, 그동안 유튜브 채널을 함께 운영하면서 갖게 된 상호 신뢰가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했다”며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선두인 샌드박스와 함께 더욱 다양하고 재밌는 활동들을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전했다.

최희는 2010년 케이블 채널 KBSN 스포츠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KBS N ‘아이러브베이스볼’ 진행, KBS 라디오 ‘정은지의 가요광장’ 출연, SBS플러스 ‘김수미의밥은 먹고 다니냐’ 진행 등 방송을 통해 종횡무진한 활약을 선보여왔다.

2013년 KBS N을 퇴사한 후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2017년 재계약했다. 2019년에는 샌드박스와 유튜브 채널 ‘노잼희TV’를 선보였다.

샌드박스는 스타 크리에이터인 '도티'와 구글 출신의 이필성 대표가 2015년 공동 창업한 MCN 기업이다. 도티 외에도 개그맨 유병재, 장삐쭈, 총몇명, 떵개떵, 라온, 풍월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인정받은 360여 팀의 크리에이터가 소속돼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