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전 동원건설 회장 장손 송자호
최근 피카갤러리 오픈
여자친구 박규리 도슨트 참여 '눈길'
박규리♥송자호, 애정전선 이상 無…"좋은 감정으로 잘 만나"
걸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32)가 남자친구인 송자호 (25) 피카갤러리 대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머니투데이는 송자호가 대표로 있는 피카갤러리 오프닝 행사에서 박규리가 도슨트를 맡으며 미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송자호 대표는 7살 연상의 여자친구 박규리에 대해 "좋은 감정으로 잘 만나고 있다"며 "마음에 대해 변함이 없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규리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두 사람은 미술이라는 공통 분모로 인연을 맺고 애정을 쌓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자호 대표는 송승헌 전 동원건설 회장의 장손이다.

미국 보스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송자호는 이후 뉴욕으로 이주했다. 2015년부터 동원건설에 큐레이터로 입사했다.

2016년 아트딜라이트 갤러리 큐레이터와 프랑스 카스텔바작 에이전시 어시스턴트를 역임하고 한불수교 130주년 광화문 킹 오브 사인 프로젝트를 총괄 기획했다.

송 대표는 한국 미술시장의 대중화를 위한 피카 프로젝트를 성해중 대표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소액 투자를 통해 미술품에 대한 소장 가치를 경험하고 우수한 신인 작가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등 미술에 대한 관심을 높일 혁신적 프로젝트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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