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야 스코델라리오의 연기변신…'아가사 크리스티: 창백한 말'

'아가사 크리스티: 창백한 말' 스틸/ 캐치온 제공

카야 스코델라리오의 연기 변신을 볼 수 있는 '아가사 크리스티: 창백한 말'이 27일과 28일 오후 10시 '캐치온2'에서 방영된다.

'아가사 크리스티: 창백한 말'은 한마을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들과 강령술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소문이 난 세 노파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 '마크 이스터브룩'의 아내 '허미아' 역을 맡았다. 질풍노도 10대들의 성장 과정을 그린 영국 드라마 '스킨스'로 데뷔한 카야 스코델라리오는 특유의 스타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 영화 '폭풍의 언덕', '나우 이즈 굿', '메이즈 러너' 시리즈 등에 출연해 입지를 다졌다.

이번 '아가사 크리스티: 창백한 말'에서 카야 스코델라리오는 남편인 '마크 이스터브룩'에게 순종적이지만, 그 내면에는 반항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는 '허미아'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입체적인 캐릭터인 '허미아'를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어떻게 표현해낼지, 사건을 파헤치는 남편 '마크' 옆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도 기대감이 높다.

한편 '아가사 크리스티: 창백한 말'은 3월 30일부터 VOD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김명상 기자 terr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