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정 전 아나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1000만 원 기부" 기부처 공개
"구호물품 패키지 구입에 써달라"
이하정 전 아나운서 / 사진 = 이하정 인스타그램
이하정 전 아나운서 / 사진 = 이하정 인스타그램
배우 정준호의 아내이자 아나운서 출신 이하정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2일 이하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 방역 취약계층을 위한 극동방송에서 특별생방송이 있었어요. 저는 생방송 끝나고 알게 돼서 극동방송측에 전화 후 계좌이체로 참여했답니다. 전액 마스크와 소독제 등 구호물품 패키지 구입하는데 쓰인다고 해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큰 기쁨이 될 듯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음은 있지만 어느 통로로 할까 고민 중이신 분들이 계신다면 알려드리고 싶어서 조심스레 공유합니다"라며 기부 내역 공개 이유를 밝혔다.
이하정 기부내역 / 사진 = 이하정 인스타그램
이하정 기부내역 / 사진 = 이하정 인스타그램
또 이하정은 "코로나19 잘 이겨내고 모두 봄햇살처럼 활짝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수고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힘내요우리"라고 덧붙였다.

첨부한 기부내역에는 극동방송을 통해 1000만 원을 기부한 모습이 담겨있다. 기부계좌를 공개하며 공유했다.

한편, 이하정은 지난 2011년 정준호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딸을 두고 있다. 지난 1월 TV조선에서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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