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 포스터. /사진=‘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 제공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 포스터. /사진=‘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 제공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2020, TMA)’가 연기된다.

21일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 조직위원회는 “오는 2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잠정 연기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전국적으로 급격히 확산되면서 조직위원회는 본 시상식 개최 여부에 대해 신중한 논의를 거쳤고, 관객 및 아티스트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함과 동시에 추가 피해 및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자 고심 끝에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 연기를 결정했다.

조직위는 “이번 시상식을 기대했을 많은 팬들에게 유감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어렵게 내린 결정인 만큼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만드는 K팝 축제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오는 29일 오후 6시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방탄소년단부터 슈퍼주니어, 트와이스, 레드벨벳, 청하, 마마무, (여자)아이들, 있지, 몬스타엑스, 뉴이스트, 스트레이키즈, 엔플라잉, 더보이즈, 아이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출연을 확정한 바 있다.

이벤트 당첨 및 티켓 환불 관련 사항은 다음 주 공지될 예정이며, 연기된 일정은 추후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할 계획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