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사진=안재홍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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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민의 꿈이 이뤄졌다. 그토록 바라던 펭수와의 만남이 성사됐기 때문이다.

안재홍은 11일 자신의 SNS 계정에 “펭-하!”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제훈, 안재홍, 박정민은 펭수와 나란히 선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들은 방긋 웃으며 손으로 브이를 그리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펭수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박정민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영화 ‘사냥의 시간’ 홍보를 위해 협업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박정민은 지난해 12월 개봉한 영화 ‘시동’ 제작보고회에서 펭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같은 달 개봉한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 ‘백두산’ 등이 펭수와 협업하자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박정민은 “펭수가 오지 않으면 내가 가겠다. 진정한 팬의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펭수와의 만남을 기다려왔다.

한편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와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 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영화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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