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개그맨 김준현./사진=텐아시아DB
개그맨 김준현./사진=텐아시아DB
개그맨 김준현이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인기 비결을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맛있는 녀석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맛있는 녀석들’은 먹어 본 사람들만이 모여 제대로 된 맛을 소개하는 먹방 예능 프로그램이다.

멤버들은 5주년을 기념해 케이크 커팅식을 가졌다. 김준현은 “요즘은 한 프로그램이 5주년까지 가는 게 쉽지 않다. 기념이 될 만한 날인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문세윤은 “살집이 늘어나듯 프로그램이 성장해서 너무 기쁘다”고 덧붙였다. 유민상은 “10년, 그 이상까지 갈 거라 믿는다”고 자신했다.

인기 비결을 묻자 유민상은 “시청자들이 뚱뚱이 네 명을 너무 귀여워해주고 사랑해주는 것 같다. 그리고 네 명이 형제같이 친했으면 오래 못 갔을 거다. 철저히 비즈니스 관계로 만났기에 오래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김준현은 “(유민상 빼고) 세 명은 자주 만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현은 “우리는 진짜다. 네 명 모두 정말로 음식을 좋아한다. 몸매가 바로 그 증거”라며 “넷이 모이는 이 식사시간이 아직까지도 즐겁다”고 말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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