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트로트가수 송가인과 숙행이 ‘찐우정’을 자랑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설 특집으로 꾸며져 친구들이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날 숙행과 송가인은 긴 우정을 자랑하며 “속 깊은 이야기를 아무한테나 할 수 없지 않나. 근데 서로 속 이야기도 하고 상의할 일이 있으면 상의도 한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지방이나 해외 공연을 가면 항상 방을 같이 쓴다. 방을 같이 쓰며 모든 걸 공유한다”고 말했다.

숙행과 송가인이 선택한 곡은 조용필의 ‘모나리자’. 두 사람은 록커로 변신해 파워풀한 가창력을 자랑했고, 무대를 본 황치열은 “설 특집 첫 무대로 두 분이 나오시니 뒤에 할 무대를 주눅들게 만든다”고 평했다.

두 사람 다음 무대는 김태원과 백청강. ‘희나리’를 부른 김태원과 백청강은 송가인과 숙행을 꺾고 382점으로 승리했다. 숙행은 “자신감있게 갔다가 광탈(광속 탈락)했다”고 아쉬워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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