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9일
2010년 2월 9일
KBS2 저녁 8시 55분
폭설이 낳은 스타, KBS 이메일 홍보대사 박대기 기자가 까메오 출연에 이어 퀴즈쇼 에 출연한다. 2009년 KBS 신입사원 특집에 이어 두 번째로 출연한 그는 “눈사람 박대기! 오늘은 대기 대신 우승을 기대한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등장, 5단계 퀴즈까지 순조롭게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니 올해 KBS 연말 시상식 신인상은 유승호도, 이현우도 아닌 보도국 박대기 기자에게 돌아가야 할 것 같다. 또, 소녀시대의 윤아가 신곡 ‘oh’의 리듬에 맞춰 “오오오~♪ 오천만원은 윤아가 가져갈게요”라는 노래와 함께 등장해 상금 오천만원을 받게 되면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니 전국 oh!빠와 삼촌들은 TV 앞에 앉아 윤아에게 텔레파시로 퀴즈 정답을 보내주는 것도 좋겠다.
2010년 2월 9일
2010년 2월 9일
< CSI라스베가스 10 >1,2회 OCN 밤 10시
새벽, 한적한 교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과학수사대원들이 달려간다. 현장에서 즉사한 피해자는 유명 여배우 올리비아 해밀튼, 그의 차를 들이받은 SUV 운전자는 기적적으로 살아나지만 수사대원들은 운전자가 올리비아의 스토커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변두리의 허름한 모텔에서는 두개골이 부서지도록 맞아 죽은 노인의 시체가 발견되는데, 올리비아 해밀튼 사건의 용의자가 윤곽을 드러내던 중 CSI 사무실이 습격당해 노인의 시체를 도둑맞는다. 레이몬드 랭스턴(로렌스 피쉬번) 박사, 길 그리썸의 후임이 된 반장 캐서린(마그 헬젠버거) 등은 요원들과 함께 두 사건의 연관성을 찾아내기 위해 애쓰고 인력이 부족한 이들에게 그리썸과 결혼 후 프랑스로 떠났던 새라(조자 폭스)가 돌아온다.
2010년 2월 9일
2010년 2월 9일
SBS 밤 11시 5분
지난 주 방송분에서 자신이 걸그룹 최고령 멤버임을 인정하고 녹화 도중 조는 모습을 보이는 등 다양한 면모의 위엄을 보였던 애프터스쿨의 리더 가희가 오늘은 “나보다 막내들의 군기를 무섭게 잡는 멤버는 유이”임을 폭로한다. 물론 유이에게도 해명의 기회는 주어진다. SBS 의 ‘신우 형’에서 ‘외톨이야’의 신인 그룹 씨앤블루의 리더로 돌아온 정용화는 고향 부산에서 서울에 처음 올라왔을 때 길 가다 첫눈에 반한 여자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그 날 이후 다시는 연락도 할 수 없었던, 사랑이 가고 사랑에 아파하는 외톨이로서의 사연을 고백한다. 후반부에는 2PM 택연, 준호와 소녀시대의 윤아, 티파니, 수영, 서현 등이 출연한 ‘미녀들과 짐승 스페셜’도 맛보기로 준비되어 있다. 운이 좋으면 준호의 덤블링과 택연의 애교 댄스를 오늘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글. 최지은 five@10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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