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혜성, 오정연. /사진제공=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혜성, 오정연. /사진제공=KBS2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이혜성이 오정연과 모교인 서울대에서 만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편스토랑’에서는 네 번째 메뉴대결 주제 ‘추억의 맛’을 찾아 나선 5인 편셰프(이경규, 이영자, 이정현, 정일우, 이혜성)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혜성은 지난 10일 방송된 ‘편스토랑’에 편셰프로 처음 등장했다. 이혜성은 놀라운 요리 실력과 함께 야식과 군것질을 좋아하고 그만큼 운동도 열심히 하는 반전 일상을 공개해 주목 받았다. 서울대 경영학과 재학시절 식품에 관심이 많아 식품영양학을 부전공으로 공부하고, 한식조리사 자격증까지 획득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런 가운데 17일 방송에서 이혜성은 ‘추억의 맛’이 담긴 메뉴 개발을 위해 모교인 서울대를 찾는다. 그곳에서 서울대 동문이자, KBS 선배 아나운서인 오정연과 만나게 됐다. 식품영양학과 교수님을 만나 메뉴개발 조언을 들은 이혜성은 마침 강연을 위해 모교를 찾은 오정연을 보게 된 것. 두 사람은 학교 근처에 있는 맛집을 찾았다.

오정연은 김태희, 이하늬와 함께 대학시절 서울대 3대 미녀로 꼽혔다고 한다. 이혜성은 “(오정연)선배님은 아나운서 지망생들의 로망이었다. 이렇게 함께 방송한다는 말 들으면 다들 ‘이혜성 출세했네’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오정연은 “나이 차이가 나지만 솔직히 혜성이가 친구 같다”며 친근함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어디서도 터놓지 못했던 진솔한 속 이야기를 나눴다.

이혜성은 모교를 방문하고, 오정연의 조언에서 힌트를 얻어 개발한 ‘추억의 맛’ 신 메뉴를 다이나믹듀오, 심영순에게 대접했다. 과연 편셰프에 처음 도전한 이혜성이 내놓은 메뉴는 무엇일지, 어떤 맛이고 어떤 평가를 받았을지 17일 밤 9시 45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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