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영화 ‘해치지않아’에서 동산파크의 폐업을 막기 위해 분투하는 새 원장 태수와 콜라 먹는 북극곰으로 열연한 배우 안재홍. /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영화 ‘해치지않아’에서 동산파크의 폐업을 막기 위해 분투하는 새 원장 태수와 콜라 먹는 북극곰으로 열연한 배우 안재홍. /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배우 안재홍이 예능 울렁증을 호소했다.

6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안재홍을 만나 그가 출연한 영화 ‘해치지않아’를 비롯해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안재홍은 지난 5일 방영된 SBS 예능 ‘런닝맨’에 출연했다. 그는 “버라이어티 예능은 ‘런닝맨’이 처음이었다. tvN ‘꽃보다 청춘-아프리카’는 예능이라기보다는 제작진과 자유롭게 여행을 떠나는 느낌”이라면서 “영화 홍보차 ‘런닝맨’과 JTBC ‘아는 형님’에 나가게 됐는데 너무 재밌었다”고 밝혔다.

이어 “예능 울렁증이 있다. 예능에 출연하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줘야 된다는 부담감이 있다”면서 “‘런닝맨’에 출연했을 때 유재석 선배님이 편하게 이끌어줘서 부담 없이 촬영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 분)와 팔려 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담은 영화다. HUN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었으며, 오는 15일 개봉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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