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시동’ 포스터. /사진제공=NEW
영화 ‘시동’ 포스터. /사진제공=NEW
영화 ‘시동’이 손익분기점인 24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1일 오전 7시께 ‘시동’은 누적 관객 수 242만1870명을 기록했다. 이는 겨울 극장가 대전 속 최초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한 것이다. 또한 ‘시동’은 배정된 전체 좌석 중 실제 관객의 점유율을 의미하는 좌석판매율에서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평균 약 35%의 높은 수치로 박스오피스 TOP 3 중 1위를 기록했다. 개봉 3주차에도 CGV 골든에그 지수 92%의 높은 평점 수치를 유지하고 있어 새해까지 장기 흥행의 불씨를 지폈다. ‘시동’은 앞서 개봉 5일째 100만, 11일째 200만 관객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 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인생의 첫 시동을 건 이들의 공감 가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유쾌한 시너지, 마음을 울리는 따뜻한 감동으로 전 세대 관객들의 열띤 지지를 얻고 있는 ‘시동’은 흥행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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