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불후의 명곡’ 이미자./ 사진=KBS 방송화면
‘불후의 명곡’ 이미자./ 사진=KBS 방송화면
‘전설’ 이미자가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송년특집의 문을 열었다.

28일 오후 방송된 ‘불후의 명곡’은 송년 특집 이미자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미자 편에서는 경연을 펼치지 않았다. 전설 이미자를 비롯해 윤한, 소냐, 이수영, 이세준, 민우혁, 장혜진 등이 출연해 데뷔 60주년을 맞은 이미자의 명곡들로 무대를 선보였다.

이미자는 자신의 데뷔곡 ‘열아홉 순정’을 부르며 무대에 올랐다. 변함없이 깨끗한 목소리와 탁월한 가창력으로 객석의 환호를 이끌었다. 이어 ‘황혼의 블루스’로 특유의 풍부한 감정을 표현했다.

무대를 마친 이미자는 “노래실력이 출중한 후배들 앞에서, 제 성량이 못 미칠 것 같아서 두렵다”며 “한 가지 약속 드리겠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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