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
배우 김빈우가 아버지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다.

이날 ‘아내의 맛’에서는 남편 전용진, 딸 전율, 아들 전원과 더불어 어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일손을 돕는 김빈우의 모습이 담겼다.

김빈우는 40년 동안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어머니와 재래시장에서 장 보기부터 식당에서 서빙을 하며 애교 많은 딸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 곳에서 40년 동안 식당을 운영하면서 김빈우의 결혼식 날 외에는 한 번도 식당을 쉬지 않은 어머니는 이날 다양한 메뉴를 동시에 내놓으며 감탄을 자아냈다. 결혼하기 전에도 식당 일을 도왔다는 김빈우는 몰려드는 손님들에게도 능숙하게 서빙을 하며 환한 미소와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후 김빈우는 3대(代)에 걸쳐 가족이 함께 있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다가 남편의 모습에서 8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며 참아왔던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한 “식당일을 도우며 모델을 꿈꿨다”며 시간을 쪼개 워킹 연습을 하며 슈퍼모델에 도전한 지난날을 떠올리며 녹슬지 않은 워킹도 보여줬다. 어머니를 향한 다양한 애교로 사랑스러운 매력도 드러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