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JTBC ‘한끼줍쇼’
제공=JTBC ‘한끼줍쇼’
배우 여진구와 임시완의 등장에 하와이가 들썩였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는 하와이 특집 2탄으로 꾸며진다. 절친한 사이인 여진구와 임시완이 밥동무로 출연한다. 두 사람은 미주지역 독립운동의 요람이자 전초기지인 하와이에서 섬 곳곳에 남아있는 독립 역사의 흔적을 따라 뜻깊은 한 끼 여정을 떠난다.

‘밥동무’로 나선 여진구와 임시완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출연하며 친해졌다. 여진구는 임시완을 보자마자 달려가 안기며 반가워했다. 특히 두 사람 모두 애주가라고 한다.

“술을 좀 하느냐”고 묻는 이경규의 질문에 임시완은 “사실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고 여진구는 “제 팬들은 제가 술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안다. 잘 마시지는 못하지만 분위기나 술 자체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후 여진구와 임시완은 한인 동포들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하와이주립대학에서 한류의 힘을 보여줬다. 촬영 중이던 여진구와 임시완을 발견한 현지 학생들이 능숙한 한국어로 두 사람의 이름을 부르며 알아봤고, 여진구의 최신 작품인 드라마 ‘호텔 델루나’까지 알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