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할리우드 배우 콜린 퍼스 / 사진=텐아시아DB
할리우드 배우 콜린 퍼스 / 사진=텐아시아DB
할리우드 배우 콜린 퍼스가 결혼 22년 만에 이혼했다.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콜린 퍼스는 이탈리아 영화 제작자인 리비아 지우지올리와 결혼 22년 만에 결별했다.

콜린 퍼스와 리비아 지우지올리 측은 공동 성명을 통해 “두 사람은 헤어졌다. 그들은 친밀한 우정을 유지하고, 자녀들에 대한 사랑으로 함께 한다. 사생활이 지켜지길 바라며, 더 이상의 언급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콜린 퍼스는 리비아 지우지올리와 1997년 결혼 후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지난해 리비아 지우지올리는 과거 콜린 퍼스와 별거했던 동안 옛 친구 브랜카시아와 불륜 관계였다고 고백해 파문을 일으켰다. 두 사람이 재결합한 후 브랜카시아가 부부에게 협박성 이메일을 보냈고, 리비아가 브랜카시아를 스토킹 혐의로 고소하면서 사건이 알려졌다.

콜린 퍼스는 드라마 ‘오만과 편견’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맘마미아!’ ‘러브 액츄얼리’ ‘킹스맨’ 등으로 국내에서 유명하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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