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머니게임’의 고수./사진제공=tvN
‘머니게임’의 고수./사진제공=tvN
tvN 새 수목드라마 ‘머니게임’ 측이 12일 고수의 첫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머니게임’은 최악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 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의 대립을 담은 작품이다. ‘봄이 오나 봄’ ‘아랑사또전’ ‘화정’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고수는 국내 최고 경제학자의 아들이지만 스스로 인정받기 위해 금수저임을 숨기고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경제관료 채이헌을 맡아 강직한 카리스마를 뽐낼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고수는 자로 잰 듯한 슈트 핏으로 조각 같은 외모를 한층 돋보이게 만든다. 무엇보다 고수의 강렬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매 작품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준 고수가 ‘머니게임’을 통해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여름부터 ‘머니게임’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고수는 “드라마 내용이 정말 좋고 촬영을 하면 할수록 재미있다”며 “어떻게 하면 주어진 장면을 더 재미있고 의미 있게 소화할 수 있을까 고민하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수는 “채이헌 캐릭터를 연기할 때 허구적인 인물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사람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신경을 쓰고 있다. 애국심과 책임감, 확고한 신념이 있는 멋진 사람이자 소신 있는 관료 채이헌을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머니게임’은 오는 2020년 1월 첫 방송 될 예정이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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