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황정음(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육성재, 이준혁, 최원영./사진=각 소속사 제공
배우 황정음(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육성재, 이준혁, 최원영./사진=각 소속사 제공
드라마 ‘쌍갑포차’가 JTBC 첫 수목드라마로 편성을 확정했다.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힐링극으로,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쌍갑포차’는 만화의 감동에 드라마적 재미를 배가해 생동감 있는 에피소드를 담아낼 예정이다.

2년여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황정음은 까칠하지만 사연 있는 포차 이모님 월주 역을 맡았다. 육성재는 갑을마트 고객센터 직원이자 쌍갑포차 알바생 한강배로 분한다. 최원영은 포차를 관리하는 저승 귀반장 역을, 이준혁은 염라국 부장 염부장으로 활약한다.

‘쌍갑포차’는 극의 완성도를 위해 사전 제작된다. 현재 추운 날씨에도 현장이 후끈해지도록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JTBC 드라마 관계자는 “원작이 가진 원석 같은 아름다움을 하윤아 작가가 드라마로 멋지게 가공했다”며 “드라마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 ‘더 패키지’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전창근 감독과 최고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만났다. 국내에는 흔치 않은 에피소드형 드라마지만, 신선함과 탄탄함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요청했다.

‘쌍갑포차’는 오는 2020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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