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사진=SBS ‘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SBS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나온 원조 하이틴스타 유경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 청춘들은 올해 마지막 여행으로 충남 서천을 찾았다. 갈대밭에서 깜짝 등장한 새 친구는 34년 전 어린이드라마 ‘호랑이 선생님’에서 11살 아역 탤런트로 데뷔했던 배우 유경아였다. ‘호랑이 선생님’에서 유경아는 똑부러지고 새침한 소녀의 모습으로 사랑 받았다.

눈웃음이 매력적인 유경아는 원조 하이틴스타로 잡지 모델은 물론 CF 모델로도 활동하면서 80년대를 대표하는 국민 여동생으로 활약했다. 당시 이미연과 라이벌 스타로도 꼽혔다. 1996년 김혜수와 함께 드라마 ‘짝’에 출연해 성인 연기자로 도약했다. 긴 공백을 가졌다가 최근 SBS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원감수녀 역으로 다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구본승, 최민용, 조하나가 유경아를 마중하러 나갔다. 멤버들이 결혼했는지에 대해 묻자 유경아는 “갔다 왔다”고 했다. 유경아는 ‘불타는 청춘’ 멤버들을 위해 떡과 차를 준비해오는 세심하고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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