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스트레이키즈 INTRO “Cle : LEVANTER” 영상 화면 캡처.
스트레이키즈 INTRO “Cle : LEVANTER” 영상 화면 캡처.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오는 9일 발표할 새 미니앨범의 곡작업 과정과 뒷 이야기, 컴백에 임하는 각오 등을 멤버들의 목소리로 직접 들려주는 음반제작기 ‘인트로 영상’을 2일 정오 공식 SNS 채널에 공개했다.

리더 방찬은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라는 시구에서 영감을 받아 곡 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새 미니 앨범 ‘Cle : LEVANTER'(클레 : 레반터)의 타이틀곡 ‘바람(Levanter)’은 여덟 명의 간절한 마음을 담은 노래다. 방찬은 스트레이 키즈만의 색과 대중이 쉽게 들을 수 있는 요소를 동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이번 곡은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과 헤르쯔 아날로그(Herz Analog)가 작사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헤르쯔 아날로그는 스트레이 키즈의 소속사 선배 걸그룹인 원더걸스의 ‘쪼요쪼요’를 만든 작곡가로,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했다.

리노는 “각 파트마다 이야기를 담기 위해 신경 쓰느라 안무 제작 기간이 오래 걸렸다”라고 밝혔다. 필릭스는 “‘부작용’이 불이라면 ‘바람(Levanter)’은 물”이라고 설명했다.

쓰리라차는 미국 작업 과정에 얽힌 이야기도 들려줬다. 한은 “쓰리라차가 지난 5월 미국 투어를 끝내고 더 남아서 곡 작업을 했다. 일주일 동안 작업한 곡이 대략 15곡인데 좋은 노래가 많이 나온 거 같다. 그 곡들이 바로 ‘선샤인(Sunshine)’과 ‘유 캔 스테이(You Can STAY)'”라고 소개했다.

‘Cle : LEVANTER’는 오는 9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