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공=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신인 모델은 에스팀에서 어떤 교육을 받을까. 오늘(1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ㅔ서 공개된다.

이날 ‘당나귀 귀’에서는 신인 모델 교육에 나선 김소연 대표의 이야기가 담긴다. 김소연 대표는 신인 모델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팀과 회의를 가진다. 이들은 신인 모델은 물론 데뷔를 앞둔 아이돌에게 무대 워킹과 포즈 등을 가르치는 교육팀으로, 이 곳에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과 JYP엔터테인먼트의 그룹 있지(ITZY)도 거쳐갔을 정도로 탄탄한 실력과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팀원들과 더불어 ‘서울패션위크’ 무대 위 모델들의 영상을 지켜보던 김소연 대표는 갑자기 신인 모델 교육을 참관하겠다고 했다.

불시에 일어난 김 대표의 참관 소식에 신인 모델들은 바짝 긴장했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전담 교육팀은 손까지 벌벌 떨었을 정도였다고 한다.

‘당나귀 귀’의 제작진은 “교육장에 들어서 신인 모델들의 워킹을 본 김소연 대표는 교육팀에게 ‘교정을 안 했어? 도대체 뭘 가르친거야?’라며 목소리를 높였고, 이에 교육팀과 신인 모델들이 어쩔 줄 몰라 하는 등 교육장에는 살벌한 분위기가 감돌았다”고 귀띔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교육장에 난데없이 아령과 밴드 등 운동 기구들이 등장해 의아함을 자아냈다고 한다. 이를 신인 모델 교육에 이용하는 모습에 MC들이 “진짜 웃긴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김소연 대표의 조언을 듣고 짧은 시간에 개선된 모델들의 모습에 MC들도 “어떻게 저렇게 달라지느냐?”라며 놀랐고, “훨씬 나아졌다”고 감탄했다.

이에 김소연 대표는 “장윤주 같은 톱 모델들도 다 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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