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김민준./ 사진제공=가족이엔티
배우 김민준./ 사진제공=가족이엔티
배우 김민준이 JTBC 새 드라마 ‘우리, 사랑했을까’에 출연한다.

‘우리, 사랑했을까’는 14년차 생계형 독수공방 싱글맘 앞에 나쁜데 끌리는 놈, 짠한데 잘난 놈, 무서운데 섹시한 놈, 어린데 설레는 놈이 나타나며 펼쳐지는로맨스.

김민준은 극중 무서운데 섹시한 나인 캐피탈 대표로, 과거 조직에 몸담았던 이력이 있지만 이를 청산하고 나인캐피탈을 설립하여 금융회사로 성장시킨 인물. ‘사채업계의 로빈후드’로 불리며 영화사 프로듀서 노애정(송지효 분)의 목숨줄이기도 하다.

김민준은 소속사 가족이엔티를 통해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드리게 됐다”며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열심히 준비할테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고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1995년 패션모델로 데뷔한 김민준은 2003년 MBC ‘조선 여형사 다모’의 주연 장성백 역으로 그 해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 KBS ‘화랑’ ‘베이비시터’ ‘로맨스 타운’ ‘인순이는 예쁘다’, MBC ‘한번 더 해피엔딩’ ‘친구 우리들의 전설’ ‘아일랜드’ SBS ‘엽기적인 그녀’ ‘타짜’ ‘외과의사 봉달희’ ‘프라하의 연인’, JTBC ‘선암여고 탐정단’, OCN ‘썸데이’, tvN ‘신분을 숨겨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묵직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새롭게 합류한 ‘우리, 사랑했을까’는 올해 초 신드롬적인 인기를 모았던 ‘SKY캐슬’ 김도형 PD의 신작으로 2020년 최고 기대작으로 뽑히고 있다.

김민준은 얼마 전 영화 ‘소리꾼’ 캐스팅으로 3년만에 스크린으로 복귀를 전했으며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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