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사진제공=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사진제공=MBC에브리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걸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브아걸)가 연습생 시절 일화를 공개한다.

29일 방송되는 ‘비디오스타’는 ‘레전드의 귀환! 브아걸 한정판 특집’으로 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이 출연한다.

MC 산다라박은 “브아걸이 데뷔 전 여자 god였다고?” 묻는다. 가인은 인정하며 “미료 언니 자취방에서 합숙했다”고 밝힌다. 제아도 “화장실에 앉으면 (벽에) 무릎이 닿을 정도”라고 덧붙여 데뷔 전 힘들었던 상황을 이야기한다. 가인은 “단칸방에 벌레가 많아 잠 못들 때 제아 언니가 팔베개해서 재워줬다”라고 훈훈한 비화도 공개한다.

그러나 가인은 억울한 게 있다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연습생 시절 언니들이 떡볶이 먹자고 500원씩 걷어갔다. 나였으면 사줬을 거다. 심지어 (떡볶이) 1개먹으면 언니들이 다 먹고 없었다”며 그때 당시의 억울함을 호소한다. 이에 제아는 “나랑 미료가 먹는 속도가 빠르다. 그때 당시 돈이 없어 연습생 3년 동안 잠실에서 대치동까지 걸어 다녔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한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출연하는 ‘비디오스타’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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