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연애의 맛’ 시즌3 윤정수(왼쪽 위부터 차례로), 정준, 강두, 박진우, 이재황. /사진제공=TV CHOSUN
‘연애의 맛’ 시즌3 윤정수(왼쪽 위부터 차례로), 정준, 강두, 박진우, 이재황. /사진제공=TV CHOSUN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3가 역대 시즌 중 가장 ‘개성적인 연애’를 예고했다.

24일 오후 11시 처음 방송될 ‘연애의 맛’ 시즌3는 사랑을 잊고 지내던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예능이다. 최고 시청률 6.3%를 뚫은 ‘연애의 맛’ 시즌1, 8주 연속 지상파·종편 종합 1위 ‘연애의 맛’ 시즌2까지 연이은 두 개의 시리즈 모두 성공을 거두면서 윤정수, 정준, 강두, 박진우, 이재황이 출연을 확정한 ‘연애의 맛’ 시즌3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세 번째 ‘연애의 맛’을 시작하는 제작진들은 “역대 시즌 중 가장 다양한 연애가 펼쳐진다”고 귀띔했다. 이들이 감탄한 이유를 세 가지 관전 포인트로 짚어봤다.

◆ 색다를 것

결혼에 대한 간절함으로 ‘진짜’를 꿈꾸는 윤정수가 마지막 연애를 위한 첫걸음을 딛는다. ‘맛있는 청혼’ ‘사춘기’ 등 수많은 드라마로 익숙한 데뷔 29년 차 배우 정준의 ‘직진 본능’이라는 색다른 모습이 펼쳐진다. 솔직함으로 무장한 강두의 일상과 꽃미남 배우 박진우의 떨리는 인연 찾기 대장정이 시작된다. 이어 ‘연애의 맛’ 시즌2에서 서툰 모습을 보였던 이재황이 점점 변화한다. 이렇듯 ‘연애의 맛’ 시즌3에는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이면서도 각자의 스타일이 뚜렷한 ‘싱글남’들이 뭉쳐 그 어느 때보다 개성 가득한 ‘5인 5색 연애’를 펼친다.

◆ 믿고 볼 것

‘연애의 맛’ 시즌1의 이필모·서수연 커플은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 감정을 쌓아간 끝에 웨딩마치를 올렸다. ‘연애의 맛’ 시즌2에서는 첫 만남부터 남달랐던 오창석·이채은 커플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처럼 시즌1과 시즌2 모두 ‘실제 관계’로 발전시킬 만큼 출연자들의 감정과 상황을 중시하는 ‘연애의 맛’ 제작진들의 시즌3이기 때문에 ‘믿고 본다’는 의견이 속출하고 있다. 과연 두 번의 시즌으로 더욱 진화했을 제작진들이 윤정수, 정준, 강두, 박진우, 이재황에게 어떤 설렘을 이끌어낼지, 이 중에서도 ‘진짜 커플’이 탄생될 지 관심을 돋운다.

◆ ‘단짠’ 할 것

윤정수와 가상 결혼 경험을 했던 김숙은 ‘연애의 맛’ 시즌3 MC로 합류해 현실감 넘치는 사이다 조언과 잊고 지냈던 연애 감정에 공감하는 ‘절실 요정’으로 활약한다. 박나래는 여전한 ‘국가대표 썸녀’로 연애의 맛 시즌1, 2를 이끌어온 힘 있는 진행과 토크 저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연애의 맛’ 시즌2에 합류해 프로 질투러로 거듭난 김재중, 웃음도 독설도 명중시키는 ‘연애의 맛’ 공식 스나이퍼 장수원의 날카로운 참견, 그리고 런웨이에서는 카리스마 넘치지만 연애할 때는 애교 만렙이 된다는 예능 대세 모델 정혁까지 다채로운 시선의 ‘환상적 토커 라인업’이 펼쳐지면서 이들의 ‘연애 수다’가 어떤 달달 짭쪼름한 재미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제작진은 “이번 시즌3 출연진은 굉장히 솔직한 사람들이다. 당사자들보다 제작진들이 더 떨고 있는 상황”이라며 “역대 시즌 중 가장 다양한 연애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연애의 맛’ 시즌3는 24일 오후 11시에 처음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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