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JP E&M, 블러썸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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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을 돈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의 출연 배우들이 2막의 시청 키워드를 14일 공개했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극본 김이랑, 연출 김가람)은 이날 방송을 통해 2막을 연다. 앞서 마훈(김민재 분)이 개똥(공승연 분)과 이수(서지훈 분)의 혼사를 받아들이며, ‘꽃파당’의 조선 대사기 혼담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김민재, 공승연, 서지훈, 박지훈, 변우석, 고원희 등이 시청 포인트를 짚었다.

◆ 본격화 되고 있는 ‘로맨스’

모든 배우들이 첫 번째로 꼽은 건 ‘로맨스’이다. 조선 대사기 혼담 프로젝트의 중심에 있는 김민재, 공승연, 서지훈은 “마훈과 개똥, 개똥이와 이수의 사랑이 어떻게 이뤄질지 기대해달라”고 입을 모았다. 도준 역의 변우석과 더불어 한량과 아씨의 이색적인 로맨스를 시작한 강지화 역의 고원희 역시 “본격화 되고 있는 로맨스가 관전 포인트다. 어떻게 서로에게 이끌리는지 지켜봐달라”고 했다. 마훈과, 개똥, 이수의 삼각 로맨스와 도준, 지화의 로맨스는 신분이 중요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상대에게 향하는 마음과 달리 순탄하지만은 않은 과정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 각 캐릭터들의 ‘변화’

지난 방송을 통해 점차 각각의 인물들이 가진 과거 사연이 점차 드러났다. 매파를 꿈꿨던 형의 죽음에 상처를 받은 마훈, 추노꾼을 피해 도망치다 오라버니와 헤어진 개똥, 자신을 버리고 도망친 어머니 때문에 과거 시험을 보지 못하게 된 도준의 사연은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고영수 역의 박지훈은 “앞으로도 각 캐릭터들의 서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그 이야기 안에서 드러날 배우들의 감정 연기를 주목해달라”고 말했다. 더불어 서지훈은 “이수가 점점 왕의 무게를 느끼고, 진정한 왕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함께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과거 ‘서사’만큼 중요한 ‘변화’를 관전 키워드로 꼽아 2막에 궁금증을 더했다.

◆ 꽃파당의 다양한 ‘중매’ 에피소드

꽃매파들의 활약이 펼쳐지고 있는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는 바로 ‘중매’다. ‘꽃파당’ 4인방 김민재, 공승연, 박지훈, 변우석은 “꽃파당이 어떻게 혼사를 성사시키는지, 그 안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을 재미있게 봐달라”며 예측불가한 ‘중매’ 에피소드를 주목했다. 지난 1~8회 방송에서는 조건보다 마음을 선택한 이형규(지일주 분)와 최지영(이연두 분)의 혼사에 이어 열녀문을 세우게 될 임씨부인(임지은 분)이 재가 의뢰를 위해 꽃파당을 찾아왔다. 마훈의 아버지이자 영의정인 마봉덕(박호산 분)의 권력까지 걸려있는 임씨부인의 혼사를 꽃파당이 어떻게 해결할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김민재, 공승연, 서지훈, 박지훈, 변우석, 고원희는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을 재미있게 시청해주시는 이들에게 감사드린다. 14일부터 제2막이 시작된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그려질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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