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정동하. / 제공=뮤직원컴퍼니
가수 정동하. / 제공=뮤직원컴퍼니
가수 정동하가 지난 11일부터 13일간 서울 서교동 구름아래소극장에서 펼쳐진 단독 콘서트 ‘컬러 콘서트(COLOUR CONCERT)’의 1주차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정동하는 오는 27일까지 같은 곳에서 매주 금~일요일 총 9회 공연을 연다. 날짜별로 다른 콘셉트로 꾸민다. 지난 11일에는 ‘아일랜드(Island)’와 ‘첫하루’, 12일은 ‘해피’ ‘축하’, 13일은 ‘첫하루’ ‘축하’로 오프닝 노래에 변화를 줬다.

뿐만 아니라 정동하는 회차 별로 드레스 코드를 지정하고, 직접 콘셉트에 맞는 곡들을 구성했다.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11일 공연에서는 황인욱의 ‘취하고 싶다’, 12일은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13일은 다이내믹 듀오의 ‘죽일 놈’을 열창한 정동하는 노래뿐만 아니라 랩까지 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OST ‘아름답다(Belle)’도 부르며 1인 3역을 소화했다.

방탄소년단의 ‘DNA’, 드라마 ‘열혈사제’의 OST ‘Fighter’ 등도 부르며 자연스럽게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했다.

정동하는 오는 27일까지 계속해서 소극장 공연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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