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가본드’ 9회./ 사진제공=SBS
‘배가본드’ 9회./ 사진제공=SBS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의 이승기가 국가의 명령에 따라 제거될 위기에 놓이면서 긴장감이 극도로 높아지고 있다.

‘배가본드’는 지난달 20일 첫방송 이후 매회 스펙터클한 스토리를 펼치면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다. 이제 2막이 열리는 가운데, 다음주 9회 방송분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고편에서 강주철(이기영 분)은 누군가에게 “모로코에서 김우기(장혁진 분)를 찾아냈는데, 죽이려는 세력들이 있어. 대통령한테 전달 가능하겠어?”라며 은밀히 말했다. 이내 자신을 감시하던 요원을 업어치기로 넘기면서 긴장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윤한기(김민종 분)는 제시카 리(문정희 분)를 향해 “우리한테 히든카드가 있는데, 잊으셨나 보네요”라는 말을 하더니 오상미(강경헌 분)를 기자들 앞에 내세웠다.

화면이 바뀌고 민재식(정만식 분)이 “김우기, 차달건(이승기 분)을 반드시 제거하라”고 명령했고, 요원들이 장비를 착용하며 바쁘게 움직였다. 그러자 기태웅(신성록 분)은 “대체 누가 이 따위 명령을”이라는 말로 따지듯 물었고, 안원장(김종수 분)은 “국가의 명령”이라고 대답했다. 이말에 태웅은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달건이 총을 들고 누군가를 향하면서 본방송에 대한 큰 관심을 이끌었다.

‘배가본드’ 9회는 오는 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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