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창기 기자]
tvN 새 예능 ‘시베리아 선발대’ 방송화면. /사진제공=tvN
tvN 새 예능 ‘시베리아 선발대’ 방송화면. /사진제공=tvN
tvN 새 예능프로그램 ‘시베리아 선발대’의 추석 인사가 10일 공개됐다.

오는 26일 처음 방송되는 ‘시베리아 선발대’는 절친들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길고 여행자들의 버킷 리스트로 꼽히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몸을 싣고 떠나는 여행 답사기. 배우 이선균, 김남길, 이상엽, 고규필, 김민식이 생소한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탑승해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꿀팁을 선사한다.

공개된 영상 속 이선균, 김남길, 이상엽, 고규필, 김민식은 “짧은 연휴지만 맛있는 음식과 함께 알찬 명절 보내시고요. ‘시베리아 선발대’ 많은 시청 부탁드려요”라고 전했다. 이후 선발대 5인방은 연신 “춥다”를 외치며 뛰어간다. 이어 펼쳐지는 김남길의 감성 가득한 노래 실력은 이들의 열차 일상을 궁금하게 한다.

여행 5일 차에 합류한 막내 이상엽의 허당미도 기대를 모은다. 늦게 합류한 미안함에 러시아어를 공부했다는 이상엽은 능숙한 러시아어 실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이내 “저기 어머니”라며 한국어를 사용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는 “긴장하실 필요 없을 것 같아요”라고 말하던 여유와 달리 국물이 가득한 국수 그릇에 카메라를 빠뜨리고, 재빨리 꺼내서 터는 등 의도치 않은 재미를 예고한다.

또한 고규필은 홍보 영상을 찍겠다는 말에 “어서 오세요, 시베리아”라고 자신 있게 외친다. 하지만 그는 할 말이 없는지 “아 좋다”라는 외마디를 남긴다. 이에 웃음이 터진 이선균, 김남길, 김민식을 통해 선발대 5인방의 자연스러운 케미를 보여준다.

‘시베리아 선발대’는 오는 26일 밤 11시 처음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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