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부라더시스터’ 스틸./사진제공=TV조선
‘부라더시스터’ 스틸./사진제공=TV조선
TV조선 ‘부라더시스터’에서는 처음으로 가족 리얼리티에 도전하는 가수 홍자가 ‘예능 대세’ 송가인에게 코치를 받는다.

전국에 트로트 열풍을 불게 한 TV조선 ‘미스트롯’에서 3등인 ‘미(美)’에 당선된 홍자는 프로그램 종영 이후 트롯걸 12인의 멤버로 ‘미스트롯 콘서트’ 전국 투어를 다니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인생 첫 관찰 예능으로 일상을 공개하기에 앞서 홍자는 공연을 같이 하며 친자매만큼이나 가까워진 송가인에게 조언을 구했다. ‘트로트 퀸’으로 불리며 각종 행사와 음악 프로그램은 물론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하며 가족, 관찰 예능까지 두루 섭렵한 송가인은 “가족 간의 추억이 많이 생긴다”며 관찰 예능의 장점을 콕 짚어 말해 홍자의 귀를 쫑긋하게 했다. 하지만 이내 두 사람은 사랑에 관심 많은 30대 여성으로서 연애 얘기로 이야기꽃을 피우며 ‘공개 연애’를 하고 싶은 솔직한 심정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홍자는 그의 쌍문동 집과 그곳에서 함께 살고 있는 오빠와 여동생을 방송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울산 출신 3남매는 이곳에서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특히 홍자가 약 9년간의 무명생활을 버틸 수 있었던 힘으로 두 남매를 꼽으며 삼남매의 끈끈한 우애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가수 이상민이 MC로 합류하고 홍자와 개그맨 조혜련이 새로 합류한 ‘부라더시스터’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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