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뮤지컬 ‘시티오브엔젤’
제공=뮤지컬 ‘시티오브엔젤’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티오브엔젤’이 오는 7월 2일 한국 초연을 기념하며 쇼케이스를 연다. 이는 네이버TV와 V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시티오브엔젤’ 제작진은 이번 쇼케이스에서 넘버(뮤지컬 삽입곡) 시연과 뒷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김문정 음악감독과 배우들의 토크쇼까지 마련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인터파크, 하나투어, 티켓링크, 플레이디비, CJ Musical, ‘시티오브엔젤’의 네이버 공식 블로그 등에서 이벤트에 사전 신청한 일반 관객 400명을 쇼케이스에 초대할 예정이다.

토니어워즈 6개 부문 수상,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8개 부문을 수상한 ‘시티오브엔젤’은 블랙 코미디 누아르 장르이다. 1940년대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자신의 탐정소설을 영화 시나리오로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가 스타인과 그가 만든 시나리오의 주인공 스톤을 교차시키며 이어가는 극중극 형태다.

브로드웨이 버지니아 극장에서 1989년 12월 11일에 초연해 879회 동안 롱런한 히트 뮤지컬로, 1990년 토니 어워즈 6개 부문 석권,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에서 8개 부문 수상을 기록한 이후 1993년 웨스트엔드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이듬해 웨스트엔드의 상징인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의 베스트 뉴 뮤지컬상까지 거머쥐었다.

배우 최재림·강홍석·이지훈·테이·정준하·임기홍·백주희·가희·리사·방진의·김경선·박혜나 등이 뭉쳤다. 오는 8월 8일 서울 신당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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