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배우 박재민. 사진제공=박재민 인스타그램
배우 박재민. 사진제공=박재민 인스타그램
배우 박재민이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깜짝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박재민은 신부의 사진을 공개하지 않는 대신 자신의 결혼 소감을 게재했다.

박재민은 “배우 박재민이 아닌 남자 박재민으로 평생 꿔왔던 꿈을 이룬다”며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동반자를 만나 삶의 새로운 막을 시작하려 한다”고 알렸다.

박재민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 역시 같은 날 자신의 SNS에 “평생의 동반자를 만나고, 함께 걸으실 수 있게 된 게 너무 부럽다”며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늘 주께서 함께하시길 바란다”는 글로 결혼을 축하했다.

스노보드 선수 출신인 박재민은 드라마 ‘공주의 남자’ ‘조선총잡이’ ‘내 사위의 여자’ 등과 예능 ‘진짜사나이 300’ 등에 출연했다.

◆ 다음은 박재민의 글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배우 박재민이 아닌, 남자 박재민으로 평생 꿔왔던 꿈을 이룬다는 소식을 알리고자 조심스레 글을 적습니다.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동반자를 만나 삶의 새로운 막을 시작하려 합니다.

그저 작게, 소박히 하고자 하여 친지, 동료, 지인 여러분께 이렇게 인사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제게 힘이 되어주셔서, 응원해주셔서, 부족한 저를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재민 올림.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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