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배우 김주리 / 사진제공=피에프컴퍼니
배우 김주리 / 사진제공=피에프컴퍼니
배우 김주리가 KBS2 새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 캐스팅됐다.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좌게임을 다룬 작품이다. 속고 속이는 수 싸움과 배신이 만연한 양지그룹 ‘제왕의 자리’, 그로 인해 희생된 한 남자 오태양(오창석 분)의 비극적인 복수극과 성공담이 담길 예정이다.

김주리는 재벌그룹의 무남독녀 홍지은 역을 맡았다. 어릴 적부터 부족함 없이 자라왔지만 사랑에서만큼은 뜻대로 되지 않아 인생 최초의 굴욕을 겪으며 질투의 화신이 되어가는 인물이다.

2009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 김주리는 2011년 SBS ‘내일이 오면’을 시작으로 2016년 OCN ‘38 사기동대’,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2017년 SBS ‘아임쏘리 강남구’ 등 다양한 드라마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주리는 “오랜만에 만나게 된 작품인 만큼 더욱 에너지를 쏟아 붓겠다. 쉬는 동안에도 운동과 연기 연습은 쉬지 않았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태양의 계절’은 ‘왼손잡이 아내’ 후속으로 오는 6월 초 방송 예정이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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