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동상이몽2’ 방송 화면/사진제공=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사진제공=SBS
동갑내기 부부 신동미-허규가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 신동미-허규 부부가 처음 출연했다. 신규부부는 5년째 시부모님과 함께 하고 있는 보금자리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동미-허규 부부는 뮤지컬 ‘파라다이스 티켓’으로 처음 만나게 돼 친구에서 연인관계로 발전, 결혼하게 됐다. 신규부부는 첫 등장부터 투닥거리며 친구 같은 부부 사이를 자랑했다. 신동미는 “평생 이렇게 친구처럼 좋은 동반자를 만난 것 같은 느낌”이라며 허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상현-메이비 부부는 막내 희성의 백일상을 준비했다. 윤상현은 전날 나무심기로 인해 몸살 기운이 있음에도 백일상을 위해 손수 장을 보러 나섰다. 각종 과일과 미리 주문해 둔 백설기, 수수가루, 찹쌀가루를 사서 돌아온 윤상현은 떡을 만들며 본격적인 상차림을 시작했다. 온라인에서 대여한 용품으로 셀프 백일상을 꾸려가던 윤상현은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백일상에 “백일 하지마. 돌잔치나 해”라며 양은 냄비 같은 분노를 터트려 웃음을 선사했다. 분투 끝에 백일상이 완성됐고 윤상현-메이비는 가족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6%(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인교진-소이현 부부는 소이현의 22년 지기 친구가 운영하는 해산물 식당을 찾았다. 술 한잔 기울일 새 없이 바쁜 친구 부부를 돕기 위해 인소부부는 일일알바에 도전했다. 인교진은 서빙은 물론 맨손으로 문어을 잡아 손님상에 내어주는 일까지 척척 해내며 알바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소이현도 특유의 넉살로 손님들을 상대하며 가게 일을 도왔다. 장사를 마친 뒤 인소부부는 친구 부부와 함께 진한 우정을 나누며 회포를 풀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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