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궁민남편’ 방송 영상 캡처 / 사진제공=MBC
‘궁민남편’ 방송 영상 캡처 / 사진제공=MBC
MBC ‘궁민남편’이 8주 만에 최고 시청률 5.8% (TNMS, 전국)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는 멤버들이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 감독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항서 감독을 만나러 가기 위해 준비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궁민남편’ 멤버들은 베트남으로 가기 전 김남일과 설기현, 유상철, 김병지에게 박 감독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를 부탁했다. 이에 2002년 월드컵 신화를 이끌었던 태극전사들의 목소리와 근황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현재 FC 서울 감독으로 활약중인 최용수 감독에게 동행을 요청하고자 직접 찾아갔다.

최 감독은 특유의 입담으로 안정환의 연예계 진출을 디스 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최고 1분 시청률 주인공도 최 감독이 차지했다. 최 감독이 박 감독과 과거 벤치 싸움을 할 때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멤버들을 웃음으로 초토화 시킨 장면에서 시청률이 7.1% (TNMS, 전국)까지 상승했다.

TNMS 시청자 분석에 따르면 이날 ‘궁민남편’은 축구에 관심 있는 남자 40대 시청률이 5.1%로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주 60대 이상 여자 (4.1%)가 가장 많이 시청 했던 것과 큰 대조를 보여 눈길을 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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