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안우연(왼쪽부터), 신도현, 차인하/사진제공=각 소속사
안우연(왼쪽부터), 신도현, 차인하/사진제공=각 소속사
배우 안우연, 신도현, 차인하가 내년 3월 방송될 MBC ‘더 뱅커’(극본 서은정, 오혜란, 배상욱 연출 이재진)에 출연한다.

‘더 뱅커’는 일본 만화 ‘감사역 노자키’(원제 監査役野崎修平/(C)Ryoka Shu,Shigeru Noda/SHUEISHA)를 원작으로 한다. 돈과 권력이 모이는 거대 은행의 부정부패와 부조리에 맞서 정의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금융 오피스 드라마다.

원작 만화 ‘감사역 노자키’는 만화의 인기를 이어 지난 1월 일본에서도 드라마로 방영돼 인기를 끌기도 했다. ‘더 뱅커’에는 앞서 김상중, 채시라, 유동근이 출연을 확정했다.

여기에 라이징스타 안우연, 신도현, 차인하는 3인 3색의 ‘감사실 트리오’로 합류한다.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안우연은 불타는 야망과 뜨거운 열정을 가진 실력파 은행원이자 감사 김상중의 오른팔을 연기한다. 김상중과 함께 감사실의 ‘2인 1조’로 함께하는 것.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착한 마녀전’ ‘청춘시대2’ ‘써클: 이어진 두 세계’ ‘힘쎈여자 도봉순’ ‘질투의 화신’ ‘아이가 다섯’ 등 다수의 작품에서 출연한 그의 연기가 기대된다.

신예 신도현은 솔직한 매력을 가진 감사실의 비서 역에 낙점됐다. 2017년 가수 박원의 ‘all of my life’ 뮤직비디오로 데뷔해 ‘땐뽀걸즈’ ‘제3의 매력’ ‘스위치 – 세상을 바꿔라’, 웹드라마 ‘시작은 키스’ 등에서 활약했다.

안우연, 신도현과 함께 차인하는 감사실의 시니컬한 공대 오빠로 출연한다. 무심한 듯 시크한 매력을 예고하고 있다. 차인하는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사랑의 온도’ ‘기름진 멜로’ 등에 출연했다.

‘더 뱅커’ 제작진은 “대한민국 명품 배우 김상중, 채시라, 유동근의 묵직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기와 통통 튀는 매력을 가진 안우연, 신도현, 차인하가 보여줄 색다른 모습들이 더해져 더욱더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해 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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