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연애의 맛’ 김종민, 황미나 / 사진제공=TV조선
‘연애의 맛’ 김종민, 황미나 / 사진제공=TV조선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김종민과 황미나가 ‘1박 2일’ 섬 여행을 떠난다.

25일 방송되는 ‘연애의 맛’에서는 커플 아이템을 구매한 김종민과 황미나가 섬 여행을 떠나 신혼부부 포스를 발산한다.

이날 김종민은 여행을 떠나기 전 최소 한 달 치는 될 법한 여행 짐을 잔뜩 챙겨온 황미나와 함께 배웅 겸 감시를 위해 따라 나온 황미나의 친 여동생과 마주치는 예상치 못한 만남을 가졌다. 긴장한 순간도 잠시 두 사람은 소풍 가는 길처럼 설렘 가득한 여행길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더욱이 평소 노래를 잘 듣지 않는다는 황미나는 사랑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표현한 김종민의 솔로곡 ‘두근두근’을 선곡, 노래와 랩까지 완벽히 마스터한 모습으로 김종민을 감동케했다. 이에 김종민 또한 화음을 맞추며 사랑스러운 커플 듀엣송을 탄생시켰다.

이후 펜션에 가기 전 마트에 들리게 된 종미나 커플은 김종민이 자연스럽게 카트를 끌고 황미나는 꼼꼼하게 물건을 구매하는 등 알콩달콩 신혼부부의 포스를 발산했다. 그러나 펜션에 도착한 두 사람이 설레는 마음으로 둘러보던 중 복층인데 방이 한 개뿐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위기가 발생했다. 특히 뜻밖에 상황에 황미나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자 김종민은 “오해야! 진짜 몰랐어”라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해 웃음을 돋웠다.

무엇보다 사태가 일단락된 후 황미나는 장거리 운전을 한 김종민을 쉬게 하고 주방으로 내려와 요리를 준비했다. 사실 황미나의 큼직한 트렁크 속에는 김종민의 생일상을 만들기 위한 재료들이 가득 들어있었던 것. 황미나는 김종민이 잠든 사이 장장 4시간에 걸쳐 김종민이 가장 먹고 싶어 했던 닭볶음탕부터 옥돔 미역국, 장어구이, 문어숙회, 잡채까지, 서툴지만 직접 요리하는 정성을 보였다.

황미나의 깜짝 생일파티를 받은 김종민은 “고맙고 미안하다”며 요리 하나하나에서 느껴지는 정성에 목이 메어 한참 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끝에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드디어 성사된 ‘김종민의 빅피쳐’ 종미나 커플의 1박 2일 섬 여행에서는 또 어떤 일들이 펼쳐져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할 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김종민은 약간은 서툰 맛이지만, 황미나가 직접 요리한 음식들을 맛보며 정말 큰 감동을 내비쳤다”며 “김종민을 위해 깜짝 생일상까지 준비한 황미나, 예상치 못한 생일상 선물에 감동하는 김종민의 모습까지, 한층 두터워진 연인 포스를 뽐낼 두 사람의 여행이 설렘 지수를 드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연애의 맛’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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