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윤종화/사진제공=HB 엔터테인먼트
윤종화/사진제공=HB 엔터테인먼트
배우 윤종화가 MBC 새 드라마 ‘이몽’에 캐스팅됐다.

윤종화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드라마 ‘이몽’에서 극중 ‘이시다’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드라마 ‘이브의 사랑’ ‘따뜻한 말 한마디’를 비롯해 영화 ‘강남1970’ 등에 출연하여 심도 깊은 연기력을 선보였던 배우 윤종화가 MBC 대작 드라마 ‘이몽’에 합류하게 되면서 어떤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만날지 주목된다.

‘이몽’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며 경성과 만주 그리고 중국 상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첩보 멜로 드라마다. 일본인에게 양육된 조선인 외과 의사가 상해 임시정부의 첩보요원이 되어 태평양 전쟁의 회오리 속에서 활약을 펼치는 내용의 시대극이다.

극 중 윤종화는 우생학에 심취한 조선총독부병원 외과 과장 ‘이시다 시미즈’로 분해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다.

‘이몽’은 윤종화 외에 유지태, 이요원 등의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했다. 2019년 MBC를 통해 방영 예정이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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