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볼 빨간 당신’ 예고. / 사진제공=KBS
‘볼 빨간 당신’ 예고. / 사진제공=KBS
방송인 이영자, 홍진경, 오상진이 진행하는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볼 빨간 당신’이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볼 빨간 당신’은 제2의 인생을 시작한 부모님과 부모님을 응원하는 자식들의 뒷바라지 관찰기를 담는다. 연예계 대표 절친 이영자, 홍진경이 일찌감치 출연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최근 오상진이 세 번째 MC로 합류했다.

지난달 서울의 한 곳에서 만난 세 MC들은 서로의 공통점을 찾으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줄곧 “안 맞아”를 외치던 이들이 겨우 찾은 공통점은 숫자 8이다. 오상진과 홍진경이 자신의 키가 180cm라고 하자 이영자는 “난 80kg이 넘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프로그램 내용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부모님 열정에 기름 붓기’라는 콘셉트를 두고 MC들은 각자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았다. 특히 오상진은 부모님께 사랑을 표현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잘 되지 않는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볼 빨간 당신’은 오는 11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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