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이현진/사진제공=제이스타즈
이현진/사진제공=제이스타즈
배우 이현진이 JTBC 새 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에 출연한다.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이야기다. 이들의 처절한 욕망을 들여다보는 코믹 풍자극이다.

극 중 이현진은 흐트러짐 없는 깔끔한 외모에 완벽한 일 처리를 선보이는 엘리트 비서 조선생 역을 맡았다. 조선생은 입시코디네이터 김주영(김서형)의 오른팔이다. 늘 확실한 결과를 내는 김주영을 믿고 조용히 순종하며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제 2의 김주영이 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속을 알 수 없는 인물. 이현진은 다소 어리숙해 보이지만 겉과 속이 다른 조선생 역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한 이현진은 이후 SBS ‘가문의 영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MBC ‘보석비빔밥’, KBS1 ‘바람불어 좋은날’ 등에 출연한 11년 차 배우다. 전작인 TV조선 ‘너의 등짝에 스매싱’에서는 성형외과 의사 역으로 호평받았다.

‘SKY 캐슬’은 ‘신의 저울’ ‘각시탈’ ‘골든 크로스’ 등을 집필한 유현미 작가와 ‘대물’ ‘후아유’ ‘마녀보감’ 등을 연출한 조현탁 감독이 힘을 합친 작품이다. 염정아, 이태란, 윤세아 등이 출연한다. ‘제3의 매력’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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