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기름진 멜로’ 이준호-정려원 고백키스 비하인드/ 사진제공=SBS
‘기름진 멜로’ 이준호-정려원 고백키스 비하인드/ 사진제공=SBS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의 이준호와 정려원의 그림 같은 ‘고백키스’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기름진 멜로’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서풍(이준호 분)과 단새우(정려원 분)의 비밀 로맨스는 때로는 달달함으로, 때로는 솔직함으로, 또 때로는 짜릿함으로 시청자들의 무한 심쿵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4회 엔딩에서 ‘단풍커플’의 로맨스 포텐이 제대로 터졌다. 서풍의 고백과 함께 이어진 키스는 한 여름밤의 꿀 같은 달콤함으로 시청자들을 잠 못 들게 만들었다. 붙어만 있어도 케미가 폭발하는 두 사람의 모습, 배우들의 물오른 연기 호흡, 그리고 아름다운 야경과 어우러져 로맨틱함을 배가시켰다는 반응이다.

이와관련 제작진은 30일 이준호와 정려원의 ‘고백 키스’ 촬영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두 사람의 설렘을 되살아나게 만든다.

사진 속 이준호와 정려원은 진지하게 감정을 잡으며 촬영을 하고 있다. 닿을 듯 말 듯 입맞춤 직전에 포착된 두 사람의 모습, 사랑을 약속하는 달달한 손키스, 서로를 꼭 안아주는 따뜻한 포옹까지. 모든 사진에서 묻어나는 두 배우의 다정한 분위기가 절로 미소를 짓게 만든다.

또한 서로의 눈을 맞추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시선을 모은다. 제작진은 “서풍과 단새우가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인 만큼 두 배우가 집중해서 촬영을 했다. 작은 것도 놓치지 않으려 꼼꼼하게 의견을 나눈 덕분에 예쁜 로맨스신이 나온 것 같다” 말했다.

서풍과 단새우의 설레는 연애가 시작됐다. 두 사람은 ‘헝그리웍’ 식구들 몰래 알콩달콩 심장 쫄깃한 비밀 연애를 이어가는 중이다. 서풍이 아직까지 단새우의 엄마가 진정혜(이미숙 분)라는 것을 모르는 상황에서, 언제 터질지 모르는 비밀들이 흥미를 더하고 있다. 더불어 두칠성(장혁 분)은 두 사람의 비밀 연애를 목격해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기름진 멜로’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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