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MBC ‘쇼!음악중심’ 방송화면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MBC ‘쇼!음악중심’ 방송화면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이 2일 오후 방송된 MBC 음악프로그램 ‘쇼!음악중심’에 1위를 거머쥐었다.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의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볼빨간사춘기와 여자친구를 제쳤다.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지난 18일 발매한 새 음반으로 7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국내 음악방송에 출연한 직후부터 줄곧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1위 트로피를 안은 방탄소년단은 “1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어 “앞으로도 함께 하자”고 밝혔다.

‘페이크 러브’는 그런지 록 기타 연주와 이모 힙합(Emo Hip hop) 장르로, 운명인 줄 알았던 사랑이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내용이다. 소년을 형상화한 안무와 애처로운 눈빛 등이 곡의 매력을 더한다.

앞서 미국 빌보드 음반 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은 국내외를 넘나들며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빌보드 차트뿐만 아니라 이번 음반 발매 직후 전 세계 65개 지역 아이튠즈 ‘톱 음반’ 차트 1위, 영국(UK) ‘오피셜 음반 차트 톱 100’에서 8위를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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