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OCN 드라마 ‘미스트리스’/사진제공=OCN
OCN 드라마 ‘미스트리스’/사진제공=OCN
배우 황건이 OCN 주말드라마 ‘미스트리스’에 중간 투입돼 한가인과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며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다.

그는 앞서 방송된 6회에서 김영대(오정세)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박대수 경장 역으로 처음 등장했다. 마지막 회까지 진실을 파헤치는 열혈 경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박 경장은 김영대의 아내 장세연(한가인)을 ‘남편을 살해한 보험사기범’으로 의심해 그를 위기에 몰아넣었다. 억울함과 위기감을 느낀 장세연은 도망쳤고, 박 경장은 그 뒤를 치열하게 쫓았다.

오은 2일과 3일 방송되는 11회와 12회에서는 그가 김영대 사건을 파헤치며 반전을 펼칠 예정이다.

황건은 “한지승, 송일곤 감독님이 좋은 역할을 맡게돼 너무나 감사하다. 평소 팬이었던 한가인 씨와 호흡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실물이 훨씬 더 미인이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집중력 있는 연기를 보여주신 오정세 배우와 매력적인 이상희 배우 등 좋은 연기자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마지막 회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황건은 지난해 배두나의 미드 진출작이자 워쇼스키 자매의 ‘SENSE 8’에서 한국 유력 정치인 태 박(TAE PARK)으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뮤지컬 ‘모비딕’, 드라마 ‘쓰리데이즈’ 등과 KBS 다큐 드라마 ‘중섭’에도 출연했다. 최근에는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와 손잡고 ‘안중근-평화의 울림’이라는 음악회를 열며 재능 기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오는 21일에는 영화 ‘더 펜션’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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