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서강준.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배우 서강준.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데뷔 후 처음으로 지상파 드라마의 주인공을 맡은 배우 서강준이 “사실 부담이 컸다”고 털어놨다. 3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의 제작발표회에서다.

오는 6월 4일 베일을 벗는 ‘너도 인간이니’는 인공지능 로봇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다. 서강준은 극중 인간 남신과 로봇 남신 쓰리(Ⅲ)를 맡았다. 100% 사전제작으로 현재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이다.

서강준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과 부담이 컸지만, 본분에 충실하자고 마음을 다잡았다. 무엇보다 1인 2역을 잘 표현해서 시청자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상대 역을 맡은 배우 공승연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 1인 2역이어서 헷갈리고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덕분에 확실한 차이를 알고 연기를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서강준, 공승연 외에도 배우 이준혁·박환희·김성령·유오성·박영규·김원해 등이 출연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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