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tvN ‘둥지탈출3’
사진=tvN ‘둥지탈출3’
오늘(8일) 방송되는 tvN ‘둥지탈출3’ 4회에서 염은률, 갈소원의 못다한 리얼 일상이 공개된다. 역대 최연소를 자랑하는 평균나이 13.7세 ‘둥지탈출’ 2기 멤버 갈소원, 김지영, 이믿음, 염은률의 우여곡절 에피소드가 가득한 베트남 탈출기도 함께 담겨 풍성한 재미를 전한다.

먼저 기러기 아빠 염경환을 놀라게 한 사춘기 아들 염은률의 베트남 일상이 생생하게 공개된다. 은률이는 집안에서 시종일관 무표정에 단답형 대답으로 엄마를 당황하게 하지만, 밖에서는 180도 다른 모습이라고. 처음으로 아들의 일상을 지켜 본 아빠 염경환은 “아들이 사춘기 전 단계인 3.5춘기에 접어든 것 같다”고 고민을 털어놓으며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에서 제주도에서의 일상을 소개해 화제를 모았던 ‘7번방의 선물’ 갈소원의 두 번째 이야기도 펼쳐진다. 완벽해 보이는 소원에게 유일한 고민은 바로 또래보다 작은 키. 이날 방송에서는 최종목표인 165cm가 되기 위해서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노력하고 있는 소원의 바쁜 일상이 공개된다. 또 촬영 도중 폭풍 눈물을 흘린 소원의 모습도 그려져 눈길을 끌 전망이다.

시즌3 2기멤버 갈소원, 김지영, 이믿음, 염은률의 본격 둥지탈출 여행이 시작된다. 후에의 마지막 왕조를 찾아 나선 네 아이들은 목적지까지 700km의 긴 여정을 떠난다. 멘붕에 빠진 아이들은 현실을 부정하는가 하면, 설상가상으로 팀원 간의 갈등까지 겪게 된다.

‘둥지탈출 제작지은 “위기에 처할수록 아이들이 더욱 강해졌다”며 “똑부러지는 소원이 오빠들을 휘어잡는가 하면, 은률이가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영이는 매니저 엄마의 걱정과 달리 멤버들을 이끌어나가며 리더의 면모를 보였다. 믿음이도 자신만의 역할을 해내며 서로를 의지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연소 13.7세, 2기멤버들이 과연 700km 긴 여정을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둥지탈출3’은 8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