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우 설인아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1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제공=KBS
배우 설인아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1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제공=KBS
KBS1 새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에 출연하는 배우 설인아가 “데뷔 4년 만에 처음 주연을 맡게 됐다”며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설인아는 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지난해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을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는 “단역부터 따지면 데뷔한지 4년이 됐다. 4년 만에 첫 주연인데, 그마저도 빠르다고 생각한다. 너무나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긴 여정을 누구도 다치지 않고 행복하게 마치길 바란다. 많은 배우들, 대선배님들과 작품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설인아는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가 패션회사를 직접 세운 강하늬를 맡아 120부작을 이끌게 된다.

‘내일도 맑음’은 흙수저 강하늬(설인아)가 비혼주의 이한결(진주형)과 얽히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는다. ‘빛나라 은수’를 집필한 김민주 작가와 ‘내 마음의 꽃비’ ‘그래도 푸르른 날에’를 연출한 어수선 감독이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오는 7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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