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OCN ‘미스트리스’ 한정원역의 최희서 캐릭터 포스터/사진제공=OCN
OCN ‘미스트리스’ 한정원역의 최희서 캐릭터 포스터/사진제공=OCN
OCN ‘미스트리스'(극본 고정운 김진욱, 연출 한지승)에 출연하는 배우 최희서의 강렬한 개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28일 처음 방송될 ‘미스트리스’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와 심리적 불안감을 다룬다. 평범한 카페주인, 정신과 의사, 교사, 그리고 로펌 사무장 등 네 명의 여성들이 일련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최희서는 극 중 하룻밤 실수로 인생이 바뀌는 ‘한정원’을 연기한다. 공개된 포스터에도 누군가 몰래 지켜보는 듯한 시점에서 촬영돼 불안감이 강조됐다. 차창 밖을 의식하고 있으면서도 강렬한 최희서의 눈빛이 담겨 극 중 사건에 궁금증을 더한다.

최희서는 ‘미스트리스’로 안방극장에 첫 선을 보인다. 지난 해 최희서에게 아홉 개의 트로피를 안겨준 영화 ‘박열'(이준익 감독)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예고했다.

‘미스트리스’는 지난 2008년 영국 BBC에서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했다. 원작에서 네 여자가 가지고 있는 각각의 고민을 가져왔고 여기에 미스터리와 스릴러의 장르적 해석이 첨가됐다. 최희서를 비롯해 배우 한가인, 신현빈, 구재이 등이 ‘여성 4인방’으로 호흡을 맞춘다.

또 ‘연애시대’, ‘일리 있는 사랑’의 한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영화 ‘6월의 일기’, ‘시간이탈자’ 등의 고정운 작가와 영화 ‘조선공갈패’ 김진욱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았다. ‘작은 신의 아이들’ 후속으로 오는 28일 처음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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