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최사랑./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가수 최사랑./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가수 최사랑이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를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했다.

최사랑의 법률대리인은 “허 전 총재가 언론매체 및 강연 등을 통해 최사랑을 매도하고 이에 대한 2차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허 전 총재에 대한 고소장을 지난 3일 발송했다”고 4일 밝혔다.

최사랑은 허 전 총재와 ‘부자되세요’ ‘국민송’ 등을 작업하며 연을 맺었다. 지난 1월 허 전 총재와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허 전 총재 측은 이를 부인했다. 이후 최 사랑은 허 전 총재와 지지자들로부터 모욕적인 언사와 위협을 받고 불명예스러운 루머에 시달렸다며 지난 3월 9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사랑의 법률대리인은 “기자회견 이후에도 허경영은 최사랑에 대한 명예훼손을 멈추지 않을 뿐 아니라 정도가 더욱 심하고 집요해졌다”며 “이를 멈추기 위해서는 법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기에 고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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