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착한마녀전’ 이다해-류수영/ 사진제공=SBS
‘착한마녀전’ 이다해-류수영/ 사진제공=SBS
SBS 주말 특별기획 ‘착한마녀전’의 이다해가 프로주부의 면모를 드러냈다.

31일 방송되는 ‘착한마녀전’ 17-20회 방송에는 차송(차선희+송우진) 커플이 동해항공의 저비행항공사인 ‘원에어’ 사업 재승인을 위해 똘똘 뭉친다.

지난 방송에는 동해항공 오평판(이덕화 분) 회장의 숙원사업이었던 저비행항공사 원에어 사업이 무산되고, 설상가상 원에어 자금 출처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발부로 회사 전체가 위기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오평판 회장이 돌연 자취를 감춘 가운데, ‘회사를 지켜달라’는 막중한 부탁을 받고 원에어 살리기 프로젝트에 돌입하는 송우진(류수영 분)과 차선희(이다해 분)의 합동 작전이 펼쳐진다. 특히 차선희는 결정적 승부수를 던져 눈길을 끈다. 다년간 다져온 요리 실력을 바탕으로 초저가 가격대의 고품격 기내 도시락 제작에 나서는 것.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도시락 제작을 위해 직접 현장 조사에 나선 차송커플의 일석이조 데이트 현장 모습이 담겨있다. 촬영은 지난 19일 인천의 한 수산시장 일대에서 펼쳐졌다. 이다해는 생선가게 사장님과의 가격 흥정부터 생선 손질까지 프로 주부 차선희로 변신해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했다. 류수영은 해박한 생활 상식으로 촬영에 동원된 생선들의 특징을 설명해주는 등 이다해와의 찰떡 연기 호흡을 발휘했다는 후문.

‘착한마녀전’은 31일 오후 8시 55분, 4회가 연속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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