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래퍼 육지담/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래퍼 육지담/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전 소속사 CJ E&M과 그룹 워너원이 소속된 YMC엔터테인먼트에 공개 사과를 요구한 육지담이 “이제 괜찮다”며 폭로전을 끝낼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육지담은 23일 새벽 SNS에 “얼른 미국 다시 가고 싶다. 이제 괜찮다.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는 글을 적었다. 이에 앞서 자신의 셀카 사진을 게재하면서 “현생(현실 속의 인생) 살기 프로젝트”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육지담은 지난달 워너원 강다니엘과 과거 교제했다는 뉘앙스의 글을 올려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블로그를 통해 ‘YMC엔터테인먼트가 워너원 전체를 숨기려고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지만 YMC엔터테인먼트는 “회사 차원에서 육지담과 연락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전 소속사였던 CJ E&M에게 자신이 계약 해지를 요구했던 녹취 파일이 있다고 밝히면서 CJ E&M에게도 공개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나 CJ E&M 관계자는 “(육지담이) 무엇을 어떻게 사과하기를 원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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