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1%의 우정’ 방송 화면 캡처
‘1%의 우정’ 방송 화면 캡처
KBS2 ‘1%의 우정’에 배우 김민준과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합류했다.

‘1%의 우정’ 3회에서는 새로운 커플 김민준과 김호영이 등장했다. 이들은 이미 온라인에서 팔로우를 끊었을 만큼 상극의 관계. 역대급 N극과 S극의 만남이 기대를 높였다.

김호영은 스스로 바쁜 것이 아니고 부산스럽다고 말할 만큼 다채로운 하루를 보내는 흥부자였다. 원로배우 박정자에서 이국주, EXID 혜린까지 다양한 만남을 갖는가 하면 네일관리, 줌바댄스, 꽃꽂이까지 넘사벽 취미와 화려한 패션 스타일을 과시했다.

이태원 클럽을 찾은 김호영은 클럽 자리에 앉아서 우아하게 음악을 들으며 파트너를 기다리는 배우 겸 DJ 김민준과 만났다. 만나자 마자 서로를 발견하고 빵 터지며 웃음을 참지 못했던 두 사람은 사실은 처음 만났던 사이. 특히 김민준은 “(김호영과)온라인 상에서 팔로우를 끊었다”고 밝혀 의외의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에 반해 김호영은 “SNS 친구에요”라고 말해 앞으로 이들의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김호영이 김민준에게 선물상자를 건넸는데 화사한 조화로만 이루어진 상자였다. 이에 김민준은 김호영 앞에서는 “조화롭다”며 감사인사를 건네면서도 난처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김민준은 “향기도 안 나는 조화를 선물할지 몰랐다”라며 “이거 오래 못 가겠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김호영은 “이 형 뭐지? 계속 이렇게 대화할 수 있을까?”라며 서로의 상반됨에 걱정을 드러내 향후 이들이 우정을 만들어 갈수 있을지 궁금증을 한층 높였다.

서로 상반된 두 사람이 만나 함께 하루를 보내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아 가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1%의 우정’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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